반응형

동생 매제가 이탈리아인이라서 이탈리아에서 결혼식 겸 가족 여행 겸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서 이탈리아 Venice로 가요. 항공사는 에어 프랑스 (Air France)으로 인천공항 터미널2로 가는 공항버스를 타고 K쪽에 위치한 체크인 카운터로 향했어요. 친인척분들의 출국 일정이 조금 달랐는데, 저는 아버지랑 이모 한 분이랑 같이 움직여요. 좌석이 비즈니스라서 저는 K/L 사이에 위치한 체크인 카운터에서 짐을 부치고, 표를 발급 받았어요. (Economy Class 체크인 카운터는 J와 K 사이에 위치했었습니다.)

 

원래 오전 11시 40분 출발 예정이었는데, 1시간 지연됬네요...? 근데 거기에 대한항공 Prestige Lounge 사용 불가라고 직원이 안내해주네요..?!?!?!? 동생이 일정 관리 차원에서 항공권을 일괄 예매했었는데, 비즈니스 항공권도 저렴이가 있는지, 붙이는 짐 무게/개수가 32kg짜리 1개인거까진 알고 있었는데, 라운지까지 사용 불가라니... 항공표에 떡하니 써져있는 "Salon non inclus - Lounge not includ"...

너무나도 무서웠던... 빨간 동그라미의 "Lounge not includ"...

 

비행기 지연으로 4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하나 고민하는데, 아버지랑 이모가 일단 라운지로 가자고 하셔서 Gate 252쪽에 위치한 KAL Presitge Lounge로 향했어요. 근데 이게 왠일!!! 라운지 앞에서 직원분이 비즈니스 항공표인거 확인하시고 바코드 스캔했더니, 문이 열리네요...? 그래서 아버지랑 이모랑 같이 KAL Presitge Lounge 사용 경험/후기를 공유드려볼려고 합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처음 입장하면 카운터 데스크 반대편에 화장실과 개인 라커룸이 있어요. 근데 크기가 조금 애매해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진 않는 것 같아보였어요. 개인 라커룸 옆에는 화장실이 있는데 내부가 너무 고급스럽네요. (근데 세면대 수전이랑 핸드 위시는 왜 저렇게 멀리 떨어져있을까요...?) 라커룸과 화장실을 지나서 조금 더 들어가면 회의실과 이용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나와요. 마지막 사진처럼 불투명 유리로 파티션이 설치되어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어요. 혼자 오셔서 따로 일을 보시거나 하실 분들에게 좋아보여요.

 

01234567

조금 더 들어가니까 "SHOWERS" 라고 쓰여진 방향을 따라 안쪽으로 더 들어가니까 남여 화장실과 샤워 부스를 사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어요. 지방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올라오셔서 몸이 찌뿌둥하거나 한 여름에 이동하고 짐 옮기면서 땀이 나시는 경우에 시간이 된다면 정말 유용해보이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는 전날 저녁 비행기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을 들어오셔서 찝찝하시다고 샤워 부스를 사용하시려고 했는데, 순번이 안 되서 실제로 사용은 못 하셨어요... 사용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도착하시자마자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ㅎ

 

01234

아 그리고 사진 찍으면서 돌아다니다가 쎼라젬 안마 의자를 사용할 수 있는 Wellness Room이라는 별도 공간이 숨겨져 있더라구요! (모델까진 기억이 안 나네요...) 안마의자 반대편에는 짐을 둘 수 있는 작은 공간과 콘센트 1개에 USB, C-Type 단자가 1개씩 있어요. 방이 10갠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비어있는 유일한 공간이어서 들어갔는데, 작동법을 잘 몰라서 안마의자도 사용은 못 하고 왔네요...

 

012

그럼 이제는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식사 및 음료에 대해서 소개시켜드릴게요. 입구 초입에는 식빵과 토스트기와 크로아상, 그리고 벝, 딸기/땅콩잼, 누텔라가 제공되요. 해당 부스 뒤에는 큰 오븐이 여러개 있었는데, 안에는 피자를 굽고 있었지만, 따로 먹어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 반대편에는 커피 머신과 다양한 티백들이 있어요. 커피 머신 위에는 일반 원두랑 디카페인 원두가 같이 있고, 커피 머신에서는 아이스아메리카노 / 에스프레소 / 라떼 등의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내려마실 수 있더라구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Lasgna 같이 생긴 것과 일반 / 참치김밥이 있었어요.

 

012345

서빙 공간의 중심부 쪽으로 이동하면 요플레, 사과/바나나와 샐러드가 제공되는 부스가 따로 있고, 앞/뒤로 주스와 초코 머핀과 디져트가 놓여져있더라구요. 그리고 메인 메뉴로는 크게 한식, 양식 그리고 잔치국수와 같은 국수 3가지였어요. 한식으로는 흰쌀밥과 현미밥이 제공되었고, 비빔밥과 같이 먹을 수 있게끔 나물, 콩나물, 다진 고기, 당근채 그리고 김치가 놓여져있었어요. 한식 반찬으로는 간장 불고기, 메추리알 곤약조림, 연두부와 간장소스, 김말이 튀김이 있었어요. 죽도 있었던거 같은데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네요...

 

01234

양식으로는 베이크드 빈, 야채 라구, 닭패티, 감자구이 정도가 서빙되었는데, 요건 따로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그 옆에는 요청하시면 국수를 만들어서 주시는데, 이것도 따로 관심있지 않아서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ㅎㅎㅎ (제가 사실 먹는거에 그렇게 관심 있진 않아요...ㅋㅋㅋㅋ) 일반 및 초코우유를 비롯한 다양한 우유와 시리얼이 제공되었어요. 안쪽에는 바가 있는데, 양주, 칵테일, 화이트/레드 와인, 그리고 음료수까지 제공됩니다. 저는 제로콜라와 커피 머신에서 내린 아메리카노를 먹었고, 아버지와 이모는 소비뇽 블랑 (화이트 와인)을 드셨어요.

 

012345

다 먹고 마지막으로 짐정리하고 나가는데, 아까 말씀드린 피자와 크로와상 대신 레드 벨벳과 체리 케이크가 서빙되고 있더라구요. 저희가 라운지를 들어온 시간은 오전 9시 30분 정도였고, 보딩시간에 맞춰 나간 시간이 12시 점심시간이여서 그런지 메뉴가 바뀐 것 같아보였어요. 이제 보딩 게이트 통과해서 기내에 탑승하러 가는데, 05/09(토) 오전의 한국 날씨는 구름 한 점 없는 아주 화창한 날씨였어요. 여행 가기 정말 좋았어요 ㅎㅎㅎ

 

012345

비행기 탑승구로 향하시는 저희 아버지와 이모의 뒷모습과, 제가 이동할 4G 좌석의 Preview를 보여드리면서 이번 글 포스팅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비즈니스로 여행하면서 받은 서비스 후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